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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AI 뇌졸중 진단 솔루션 FDA 승인...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by 반의반도체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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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JLK)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두 번째 뇌졸중 진단 솔루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제이엘케이는 총 3개의 FDA 승인 제품을 보유하게 되었고, 앞으로 이 기술을 더 발전시켜 주력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제이엘케이의 이번 솔루션은 뇌 관류 CT(컴퓨터 단층촬영) 영상을 분석해, 뇌의 손상 부위와 혈액 공급이 지연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탐지해주는 AI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의사들은 막힌 뇌혈관을 빨리 뚫을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이번 제품이 FDA 승인을 받으면서, 제이엘케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AI로 뇌졸중을 빠르게 진단

이번에 승인된 제품, JLK-CTP는 환자의 뇌 CT 영상을 인공지능을 사용해 분석하는 시스템입니다. 환자가 뇌졸중을 겪으면 뇌의 일부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 이 시스템은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자동으로 찾아냅니다. 의사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시간을 다투는 질병입니다. 빠른 치료가 이루어져야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는데, 제이엘케이의 AI 기술은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빠르게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의사들이 보다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돕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제이엘케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미 뇌졸중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주요 회사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쟁사로는 '레피드AI(Rapid AI)'와 '비즈AI(Viz.AI)'가 있습니다. 이들 회사는 이미 미국 전역의 병원에 뇌졸중 관련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레피드AI는 2023년 기준으로 약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제이엘케이는 자사의 AI 솔루션이 경쟁사보다 더 정확하다고 강조합니다. 최근 한국의 병원에서 제이엘케이와 레피드AI의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이 뇌경색을 발견하는 데 있어 98.1%의 정확도를 기록해 레피드AI의 39%를 훨씬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제이엘케이의 AI는 CT뿐만 아니라 MRI(자기공명영상)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MRI는 더욱 정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므로, 제이엘케이의 AI 기술은 의료진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제이엘케이의 미래 계획

제이엘케이는 이번 FDA 승인을 발판으로 내년 미국 시장에서 약 4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2028년까지 전 세계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뇌졸중 진단 시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 시장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8조 원에서 2030년까지 약 89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의 진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AI 진단 솔루션의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이엘케이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 미국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뇌졸중 환자의 MRI 검사 비율은 미국에서 40% 수준이지만, 한국에서는 93% 이상입니다. MRI는 매우 정밀한 검사를 가능하게 하므로, 제이엘케이의 AI가 이를 분석해 더욱 정확한 진단을 제공합니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제이엘케이는 미국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제이엘케이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AI 진단 솔루션도 개발 중에 있으며,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FDA 승인은 제이엘케이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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