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와 SK하이닉스, 초순수 공급 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가 SK하이닉스와 협력하여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초순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11일 서울에서 진행되었으며, 국가의 초순수 기술 자립과 물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초순수란? 초순수는 매우 깨끗한 물로, 반도체를 만들 때 사용됩니다. 이 물은 불순물이 거의 없어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중요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국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초순수의 국산화가 중요합니다.

 

약의 주요 내용:

• 물 공급 체계 통합: 초순수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즉, 원수에서 정수, 초순수까지의 과정이 포함됩니다.
• 기술 자립 및 인재 양성: 초순수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재를 키우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 안정적 용수 공급: SK하이닉스와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공급을 목표로 합니다.

향후 계획: 양 기관은 내년부터 초순수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물 공급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협약을 통해 반도체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물 관리와 함께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표자 발언: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이번 협약이 반도체 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초순수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는 "초순수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협력이 성공하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